의성군 의성읍 배수펌프장을 비롯한 의성·청송·영덕·울진의 지역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 예산이 확보됐다.
14일 박형수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의성·청송·영덕·울진의 12개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50억원을교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특교세 교부 결정은 박형수 의원실에서 재난안전과 지역현안 중 시급한 과제에 대한 특별 배려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다.
의성군에선 단밀면 단밀 생태축복원공원 주차장 조성과 안평면 신안2리 마을안길 확·포장, 단북면 이연2리 재해예방 배수장 설치, 의성읍 원당2리 재해예방 배수펌프장 설치가 포함됐다. 청송군은 청송읍 농산물 산지공판장 시설 확충, 부남면 대전리 용전천 제방 정비가 반영됐다.
영덕군엔 영덕읍 창포리 해양연결도로 개설, 덕곡교차로 회전교차로 설치, 대부리 월파(越波) 위험 해안가 정비가, 울진군은 후포해변 야간 경관조명과 목교 설치, 후포면 삼율천 수변보행로 조성, 도로 제설장비 구입이 각각 선정됐다.
박 의원은 "하반기 특교세와 곧 확정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도 의성·청송·영덕·울진의 주요 사업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방재 인프라 보강과 생활불편 해소에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