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새로 협력사가 된 '에이티유파트너스'는 문화콘텐츠·테크 분야에 독보적 강점이 있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2025년 성장금융의 'K-콘텐츠미디어 전략 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현재 700억원 이상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슈퍼패스트인베스트먼트'는 2024년도 매출 2770억원 규모의 게임 개발사 111퍼센트의 모회사인 슈퍼패스트가 설립한 벤처 투자 전문사다. 인디게임과 신기술 콘텐츠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트리거투자파트너스'는 2025년 나이스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총 334억원의 콘텐츠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다. 프로젝트 펀드 역시 콘텐츠 분야를 집중 발굴한다.
이들 신규 파트너사를 포함 총 93개 G-VIP 파트너들은 앞으로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투자 연계 등 밀착형 성장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 레벨업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 투자사와의 직접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도모하는 비즈매칭 프로그램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경콘진은 '경기 레벨업 투자라운드' 2회차 행사가 열렸다. 지난번과 동일한 '레벨업 프로그램' 선정기업 45개사가 참여했다. 경기도 콘텐츠 기업에 투자 의향이 있는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G-VIP)' 소속 39개 투자사와 1:1 매칭 상담이 진행됐다.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참가한 39개 투자사는 각자 최대 4개 기업과 매칭됐다. 이를 통해 150건 이상의 비즈매칭이 이루어졌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 레벨업 투자 라운드는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과 검증된 민간 투자사가 밀도 있게 만날 수 있는 구조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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