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총 3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승합 중형 전기버스 2대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차량 1대당 최대 1억460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이상 사천시에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다. 다만 전기차 재지원 구매 제한 규정에 따라 동일 차종을 2대 이상 구매한 경우에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올 11월까지 차량 출고·등록이 가능한 구매 신청자만 자격이 주어지며 선정 이후 결격사유가 발생하면 차순위자에게 지원이 넘어간다. 또한 보조금 수령자는 8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지켜야 하며 이를 어기거나 부정수급이 적발될 경우 보조금이 환수된다.
유예원 기후대기팀 담당은 "미세먼지 저감과 청정대기 확보를 위해 전기차 보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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