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고3 수시 대비 맞춤형 진학상담에 들어간다./사진=경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을 앞두고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도교육청은 진학 상담은 오는 25일부터 9월5일까지 창원·진주·김해 3개 권역 대입정보센터에서 1대 1로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상담 장소는 △경남대입정보센터(창원·경남교육청 제2청사 2층) △서부대입정보센터(진주·경남예술교육원 해봄 1층) △동부대입정보센터(김해·김해여자중학교 별관 1층)다. 학생 개인의 성적, 진로, 희망 대학과 전형 유형을 종합 분석해 전략적 지원 방향을 제시하는 맞춤형 방식이다.

상담은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소속 현직 교사와 각 센터 상담교사가 함께 맡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동시에 참여해 30분간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이일만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수험생이 자신의 역량에 맞는 대학과 전형을 전략적으로 탐색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응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학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