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림킴(LIM KIM, 김예림)이 유니버설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13일 유니버설뮤직은 림킴과 전속 계약 소식을 전했다. 유니버설뮤직 그룹 동남아시아 및 한국 대표이사 캘빈 웡은 "림킴의 독창적인 보컬과 크리에이티브는 언제나신에 신선한 자극과 감동을 줬다"라며 "그런 아티스트와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며, 앞으로 유니버설뮤직과 만들어갈 시너지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전속 계약 소식과 함께 공개된 새로운 프로필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타카시 홈마가 촬영한 이미지 속에서, 림킴은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드러내며 신비로움을 담은 표정과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극대화한 비주얼로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2011년 엠넷 ‘슈퍼스타 K3'에서 혼성듀오 투개월로 톱3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림킴은 2013년 솔로 EP '어 보이스'(A Voice)의 타이틀곡 '올 라잇'(All Right)으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제28회 골든디스크'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9년에는 림킴(LIM KIM)이라는 이름으로 싱글 '살기'(SAL-KI)를 발표, 파격적인 음악과 비주얼 변신에 성공했다.


림킴의 음악은 댄스신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년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에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1MILLION Dance Studio)가 림킴의 곡 '옐로'(YELLOW)와 '요-소울'(YO-SOUL)을 메인 미션곡으로 사용해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2024년 싱글 '궁(ULT)'에서는 원밀리언이 안무에 참여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림킴의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전속계약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펼쳐갈 림킴은 "유니버설뮤직과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돼 설렌다"라며 "저만의 결로 천천히,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니버설뮤직은 딘(DEAN), 혜윤(HEYOON), 오케이션(Okasian), 브라이언 체이스(Bryan Chase)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림킴의 합류로 한층 풍성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