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임영웅과 배우 이서진이 SBS 새 예능을 이끈다.


SBS는 지난 13일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과 '비서진' 공개 소식을 알렸다.

'예능 명가'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SBS는 인기 장수 예능 프로그램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이 꾸준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유지하며 SBS의 대표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가운데 참신한 출연진과 콘셉트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 출격을 준비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이 도시를 떠나 한적한 남해의 섬마을에서 보내는 무계획 일상을 담는다. '미스터트롯'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가 된 임영웅의 새로운 면모가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준 감미로운 목소리와 깊은 감성 외에 임영웅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임영웅은 이달 두 번째 정규 앨범 발표를 예정하고 있어 예능과 '본업'인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또 한 번 '영웅시대'의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다.

배우 이서진/뉴스1 ⓒ News1

이서진이 이끄는 '비서진'도 공개된다. '쉰생아' 이서진, 김광규가 일일 매니저가 돼 스타의 하루를 밀착 수발하는 내용의 예능 콘텐츠다. 여러 스타의 '리얼' 민낯을 볼 '동행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예능에서 높은 흥행 타율을 자랑하는 이서진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다.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윤스테이' '서진이네' 등에서 까칠하면서도 진솔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이서진이 '스타'가 아닌 '매니저'가 되는 설정이 흥미를 이끄는 포인트다. 또 김광규와는 오랜 절친으로 '티키타카'와 '앙숙 케미'를 보여준바, 검증된 예능 콤비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섬총각 영웅'은 오는 26일 처음 방송되며, '비서진'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