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신지의 예비 신랑인 가수 문원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신지(우측)과 그녀의 예비신랑 문원의 모습. /사진=문원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코요태 신지의 예비 신랑인 가수 문원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6일 문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DLG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에서 "문원씨와 신지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으며 근거 없는 추측과 자극적인 콘텐츠도 지속 확산되고 있다"며 "일부 이용자들은 문원씨의 개인 SNS 계정으로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성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고 있어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일 문원씨를 대리해 피해 정도가 중대한 일부 사안에 대해 관련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음을 알린다"며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배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원 역시 "지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를 받으며 저의 태도와 언행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문원이 되겠다"며 "다만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받고 있어 이에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지는 지난 6월23일 소속사를 통해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다만 지난달 2일 신지와 문원이 코요태 멤버 빽가, 김종민을 만나 문원이 돌싱이며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이후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