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주중 재계 총수 및 경제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이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하는 기업 총수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를 비롯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 등이 자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등 경제단체장도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재계 총수들과 대미 투자 계획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투자펀드 조성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상호관세 및 품목 관세 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지난 17일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경제 분야 성과 사업,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구매계획 및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한미 관세협상 전에도 주요 그룹 총수들과 1대1 면담을 갖고 협상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라델피아 소재 필리조선소도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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