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5-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전초전인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서 각 팀은 아시아 쿼터 선수 2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9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제29기 정기총회 및 제2차 이사회에서 박신자컵 아시아 쿼터 선수 출전 규정을 '2명 동시 출전'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박신자컵은 오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WKBL 6개 구단을 비롯해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스페인), DVTK 훈테름(헝가리), 후지쓰 레드웨이브, 덴소 아이리스(이상 일본) 등 10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다만 2025-26시즌 정규리그 아시아 쿼터 선수 출전 규정은 3쿼터에 한해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다. 나머지 쿼터에서는 팀당 아시아 쿼터 선수 1명씩만 코트를 누빌 수 있다.
한편 WKBL 정기총회에서는 BNK 구단의 운영 주체를 BNK캐피탈에서 부산은행으로 변경하고 회원 변경(구단주 방성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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