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 기간에 접수된 제안 가운데 소관부서 검토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은 19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위원회 심의를 거친 사업에 한해 시민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호도 조사는 영주시 누리집 내 설문조사 게시판을 통한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조사 결과를 주민참여예산 제2차 총회의 최종 사업 선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으로 시민 참여율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항규 영주시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시민이 직접 지역 정책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실질적인 구현"이라며 "다양한 시민 의견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영주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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