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다해가 남편 세븐을 순하지 않은 강아지로 표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김일우, 박선영이 심리 상담을 받은 가운데 서로를 닮은 동물을 떠올렸다.

먼저 김일우가 귀여운 쥐 캐릭터를 그린 뒤 박선영 같다고 했다. 그 이유에 관해서는 "늘 긍정적이고 미소를 잃지 않고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니까"라며 "선영이 귀여운 매력도 있다"라고 털어놔 설렘을 줬다. 박선영이 이어 "젠틀한 토끼, 수줍은 토끼"라는 생각을 전해 설렘을 더했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영상을 지켜보던 배우 이정진이 스튜디오에 함께 있던 출연진을 향해 "배우자가 어떤 동물과 비슷한지 생각해 본 적 있냐?"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다. 개그맨 문세윤이 "안 돼! 이건 안 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수 이승철 역시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라며 난감해해 웃음을 샀다.

가수 세븐과 결혼한 배우 이다해에게 이목이 쏠렸다. 이다해가 "강아지인데, 손톱이 좀 긴 강아지 같다. 손톱 또는 이빨?"이라면서 "그렇게 순하지만은 않거든"이라고 솔직히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아~ 귀여운데 발톱을 숨기고 있는 그런 느낌인가?"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