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의 신유빈 2025.5.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과 장우진(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럽 스매시 단식 32강전에서 나란히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유빈은 20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에게 게임스코어 0-3(4-11 11-13 7-11)으로 졌다.

신유빈은 첫 게임을 4-11로 크게 뒤지며 출발했다. 2게임은 듀스 접전 이후 2연속 실점하며 석패했고, 3게임에서도 흐름을 좀처럼 뒤집지 못한 채 7-11로 졌다.

장우진도 32강서 일본에 쓰린 패배를 당했다. 장우진은 우다 유키아(일본)에게 0-3(5-11 8-11 12-14)으로 일격을 당했다. 3게임에서 듀스 접전을 이기지 못한 게 아쉬웠다.


조대성(삼성생명)과 이은혜(대한항공)는 풀게임 접전 끝 웃었다.

조대성은 남자 단식 32강서 파트리크 프란치스카(독일)를 게임스코어 3-2(7-11 11-8 13-11 4-11 11-9)로 잡았다. 이은혜 역시 정이징(대만)에 게임스코어 3-2(8-11 11-9 5-11 11-9 11-6)에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