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7기 상철이 영식 덕에 정신을 차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7기 상철, 옥순이 서로에게 확신을 가진 가운데 최종 선택의 의미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날 남자 방에서 최종 선택까지 단 하루 남았다는 말이 나오자, 상철이 "망했다, 망했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모두가 이유를 궁금해했고, 상철이 옥순과 있었던 의견 차이를 전했다. "저는 썸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옥순은 연애 1일이라는 거다"라고 하자, 영식이 "여자가 그렇게 나오면 고마운 거 아니야? 그렇게 적극적인 여자가 어디 있어? 정말 고마울 것 같다"라면서 일침을 가했다.
이를 듣자마자 상철이 자아 성찰을 시작했다. "원래 혼자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닌데, 여기 와서 고민을 많이 하니까 정신이 이상해진 것 같다"라면서 "나 왜 이렇게 됐지?"라고 후회했다.
이때 영식이 옥순을 발견하고 상철에게 전했다. 상철이 뛰쳐나가 다급하게 옥순을 불러냈다. 상철이 "여기 와서 고민을 많이 해서 고민 괴물이 됐다. 내 생각이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어"라며 "(최종 선택하면) 썸의 시작이 아니고, (연애 시작) 1일이 맞는 것 같아"라고 했다.
옥순이 "갑자기 왜 그러냐? 무슨 고민 상담했는데? 자기 생각은 원래 그렇게 쉽게 안 바뀌는데? 위에서 뭐 맞았어?"라면서 당혹스러워했다. 그러자 상철이 영식의 한마디에 정신을 차렸다고 털어놔 두 사람이 연애 1일을 시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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