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의 양현준(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셀틱의 양현준(23)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에서 45분을 소화했다.


셀틱은 21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카이라트 알마티(카자흐스탄)와의 2025-26 UCL PO 홈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벤치에서 킥오프를 지켜봤던 양현준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아담 이다를 대신해 교체 투입, 경기 종료까지 약 45분을 뛰었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SPL 개막전, 스코티시 리그컵, UCL PO까지 3개의 대회에 모두 출전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다만 기대했던 시즌 첫 공격 포인트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다.


안방서 승리를 얻지 못한 셀틱은 27일 오전 1시 45분 카자흐스탄 알마티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을 통해 UCL 본선행을 노린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프로축구에서 이번 시즌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