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시금고 운용을 통해 2023년 280억원, 2024년 318억원의 이자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4년 시금고 운용에 따른 이자수익은 31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억원이 증가했다.
시는 최근 일부 언론이 국정감사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안동시 금고 이자수익 전국 최하위'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도 자료 제출 과정에서 요구사항을 오해해 실제 이자수익 280억원을 6억7000만원으로 잘못 기재한 착오가 있었으며 해당 오류가 보도에 반영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현재 안동시의 2023년 이자수익은 연간 평균 예치금액 대비 3.54%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상위 9.5% 수준이다. 2024년에는 수익률 4.16%, 이자수익 318억원으로 규모와 수익률 모두 상승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료 제출 착오로 혼선을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자료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이자수익 제고와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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