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고명환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근황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코미디언에서 작가, 사업가, 강연자 등 다양한 직업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고명환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과거 시한부 판정을 받을 만큼 큰 교통사고를 겪었던 고명환. 그는 당시 중환자실에서 "제발 저를 살려주시면, 남이 말하는 기준으로 살지 않고, 내 안의 뭔가를 꺼내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인생 2막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강 작가와 공동 수상까지 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계 섭외 1순위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특히 '강연계 BTS'로 불리는 고명환은 지난 6월 강연만 31번, 하루 2~3건의 강연을 소화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명환은 "죽음 앞에 갔을 때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겪지 않게 해주고 싶은 게 강연의 첫 번째 목적이다"라며 대기업부터 CEO 조찬 모임, 도서관, 학교까지 다양한 곳에서 강연한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이날 '옥문아' 녹화 후에도 도서관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감성 터지는 옥탑방에서 지지고 볶는 문제아들의 찐케미에 방문하는 게스트들의 인생이 어우러져 세상에 대한 진정한 지혜를 얻어가는 대환장 지식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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