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이번 조치를 통해 허위정보로 인한 피해를 단호히 차단하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투명경영과 주주 권리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일부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내용이 잇따라 등재되고 있다"며, "이는 기업의 명예뿐 아니라 주주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좌시하지 않고 필요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니켈광산 투자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단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무분별하게 회계감사법인 및 유관기관, 사법기관 등에 내용증명으로 제출되거나 허위의 고발까지 이어졌다.
이는 본인의 사익을 획득하기 위해 회사와 임직원을 압박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시 이사회 구성원과 주무 부서가 직접 현지를 방문해 철저히 검토한 뒤 의사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최근 주식토론방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온성준 회장의 영향력에 따른 결정'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의사결정은 그의 영향과 무관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 검토와 외부 전문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부정행위나 경영진의 영향력 행사 정황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투자관련 모든 사항은 외환관리법 및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해 적법하게 관리·사용됐다. 광산 투자법인 및 주요 주주의 협조를 통해 당사가 투자한 자금 사용처에 대해서도 소명을 완료했다.
다이나믹디자인 황응연 대표이사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관용을 베풀지 않고, 사실에 근거한 법적 조치와 엄단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개인의 사익을 획책하기 위해 비방·왜곡·허위사실 적시를 일삼는 행위가 주주 전체의 이익을 얼마나 훼손하는지에 대한 자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명경영과 ESG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신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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