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채널S '전현무계획2'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전현무계획2' 곽튜브가 연인의 정체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 43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정성일과 함께 당일치기 바다여행 명소인 대부도를 찾아 특색 넘치는 맛집을 발굴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들은 향토 음식 '바고찌'부터 묵밥 맛집과 여름 보양 끝판왕인 민어 맛집을 섭렵해 신선한 정보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대부도에 뜬 전현무는 "오늘 첫 끼는 국밥이 아니라 '바고찌'다, 바지락 고추장찌개인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 조합"이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후 자리를 잡은 전현무는 "전국 맛집을 너랑만 다닌다"라고 푸념했으나, 곽튜브는 "난 (맛집) 많이 배워서 데이트 많이 했다"라며 현재 여자친구가 있음을 알렸다. 잠시 후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여자친구 관련 질문을 쏟아냈다. 곽튜브는 여자친구에 대해 "직장인이고, 나보다 다섯 살 어리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먹방 중에도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너 여기 여자친구랑 올 것 같다", "너 평소에 여자친구랑 싸워?"라며 계속 질문 폭탄을 던졌고, 곽튜브는 "여자친구랑 안 싸운다, 내가 다 양보한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그런 뒤 곽튜브는 "공개연애를 어떻게 하셨냐?"며 역공에 나섰고, 전현무는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두 사람은 '먹친구' 정성일을 만났다. 세 사람은 매일 묵을 쑤는 '묵 맛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도토리 냉묵밥부터 도토리묵 무침, 도토리 해물파전까지 묵 코스요리를 만끽한 이들은 금세 음식을 흡입했다. 이후 세 사람은 무더위에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인 민어 맛집으로 출동했다. 세 사람은 밑반찬으로 박대구이가 나오자 이를 손으로 잡고 뜯었으며, 정성일은 "이런 민어는 처음 먹어봤다"며 숟가락을 놓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정성일에게 데뷔 시절 이야기를 물었다. 정성일은 "대학교 1학년 때 학교를 중퇴하고 무작정 상경해 대학로로 갔다, 연극 배우로 활동하면서 운전으로 하는 알바는 다 해봤다"며 꽃다운 20년 전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사실 '더 글로리' 방송 후에도 택배 알바를 했었다, 당시 정산을 받았지만 저한테 큰돈은 아니었다,생활을 해야 되니까 알바도 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행히 정성일은 "지금은 알바를 안 해도 생활할 수 있는 정도로 (수입이) 올라왔다"고 해 전현무-곽튜브를 안도케 했다.

한편 대부도에 이은 당일치기 바다여행 2탄 강화도 편은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2'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