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팀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걸 보여주겠다고 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그룹 슈퍼주니어 20주년 기념 콘서트 '슈퍼쇼 10'에서 이특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즐거운 공연을 다짐했다.
이날 오프닝 이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이특은 "3일의 공연이 우리에게 쉽진 않다, 멤버들 평균 나이가 40대가 넘어가는 고령 그룹이다,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의 고령화가 심각하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많은 사람이 '쟤네 안 될 거야', '멘트만 하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곧 우리 무대를 보고 '제발 그만해', '쟤네 저러다 20~30년 더하겠다'라고 느깔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셋째 날이라 다들 많이 지쳤을 거다, 우리에게 에너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슈퍼쇼'를 통해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며 슈퍼주니어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은 22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를 포함해 일본,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멕시코, 영국, 스페인,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까지 전 세계 14개 지역 극장에서 동시 상영되며, 23~24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