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신곡으로 공감을 얻고 있다.
김수영은 지난 24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그렇게 믿을래'를 발매했다.
'그렇게 믿을래'는 김수영이 지난 2월 발표한 '미워했던 날도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어'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곡이다.
이 곡은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당시 유행하던 사운드를 곳곳에 녹여냈으며 익숙하면서도 세련된 편곡을 통해 향수와 신선한 울림을 동시에 전한다.
김수영은 현실적인 고민과 내면의 독백을 담백한 보컬과 정제된 기타 연주로 담담하게 풀어내며 곡 전체에 진정성을 불어넣었다. 특히 감정의 표면적 묘사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결을 세밀하게 포착해 내며 본인만의 음악적 색채를 한층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종이로 콜라주한 독창적인 연출의 오피셜 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방 안이라는 상징적 공간으로부터 한 걸음 나아가는 장면으로 해방과 회복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수영은 그간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팬들과 교감해 왔으며 뛰어난 송라이팅 역량을 증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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