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스1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김 여사 구속 기한 관련) 2차 만기가 오는 31일 일요일이라 오는 29일 금요일로 기소 시점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조사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단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에 대한 구속 후 4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중이다. 조사에서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최대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 여사는 구속 후 3차례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조사에서도 진술 거부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를 마치고 한 차례 김 여사를 추가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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