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시장(가운데)이 29일 열린 ‘청렴톡톡쇼’ 에서 직원들과 OX퀴즈에 참여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는 지난달 29일 7급 이하 직원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청렴톡톡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위직 공무원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시장과 직원이 직접 대화하며 공감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청렴밴드 '스프링스'의 공연으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진 뒤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청렴 유튜브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청렴토크' 순서에서는 직원 5명이 패널로 참여해 평소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청렴 관련 고민과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시장과 함께 이야기했다. 객관식 질문과 OX퀴즈에 실시간으로 참여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공감을 나눈 점이 눈길을 끌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자유롭고 스스럼없는 대화 속에서 청렴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MZ세대를 아우르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더 청렴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