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 위기를 겪고 있는 강릉시에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한 생수 '빛여울수' 1만병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고 지방정부 간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우선 '빛여울수' 1만병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강릉시와 긴밀히 소통해 가뭄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요즘 광주도 불과 2년여 전에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강릉시민들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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