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준호가 김지민의 단점(?)으로 성격을 꼽았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2세가 안 닮았으면 하는 아내의 면모'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가 망설이다가 "어떻게 보면 뭐 성격이죠, 사실"이라고 폭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요태 김종민을 비롯한 출연진이 "성격이 다 아니야?"라며 깜짝 놀랐다.
김준호가 김지민의 성격에 관해 "너무 타이트해. 돈도 주식, 부동산 다 안 믿고, 저축만 해"라는 등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이 "(김지민이 했던 말) '11월 30일까지 신혼을 즐기자' 이게 아니라, 사실은 '그때까지 지켜보겠다' 이거 아니야? 아니다 싶으면 12월 1일에 (결정하는 거냐?)"라고 해 웃음을 샀다. 차태현이 "반품인 거냐?"라며 배꼽을 잡았다.
김준호가 당황했다. 그가 이내 "아까 뭐가 좋냐고 물어본 거 아니야? 그래서 내가 성격이라고 한 거 아니었어?"라는 등 급하게 변명을 늘어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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