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온골목페스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양산시
양산시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평산먹자골목 일원에서 '제3회 온(ON)골목페스타'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원도심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는 이번 행사는 '이어지는 온(ON)기'를 부제로 공연, 체험, 소비 촉진 이벤트를 결합한 실속 있는 골목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참여 점포에서 양산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기본 적립률 13%에 추가 인상된 15%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점포별 자체 할인까지 더해져 시민들은 알뜰 소비를, 상인들은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양산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물금읍 나래메트로시티 상가 상인회는 11일 '나래길 점등식'을 열어 야간에도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어 20일에는 오봉청룡로번영회가 '오봉만디영화제'를 개최해 골목을 야외극장과 플리마켓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정윤경 시 민생경제과장은 "온골목페스타와 상인회 주도의 프로그램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상권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