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 앞두고 설치한 경관조명.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경관조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양주관아지 일원에 설치된 이번 경관조명은 스토리텔링을 입힌 야간 경관 연출을 통해 '양주목 8경'과 역사적 공간을 빛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청사초롱, 스트링라이트, 시간여행 게이트와 터널, 송덕비 앞 인피니티 미러, 내아 보름달 포토존 등 다채로운 장치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야간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관민동락'을 주제로, 전통 유등과 정조대왕 포토존, 외삼문 고보조명 등 포토 스폿을 다수 배치해 빛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을 구현했다.

또 내아 앞 LED 장미와 달 벌룬, 솟대등, 은하수 조명등을 설치해 야행만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