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우건설은 지난 5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8일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회사 재산의 임의 처분과 채권자 강제집행 등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
동우건설은 1992년 설립 후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중견 건설사다. 시공능력평가액은 1355억원(전국 174위)이다.
공동주택 브랜드 '엘코어'(ELCORE)로 대구·김포 오피스텔 등 민간 개발사업에 나섰다가 대규모 미분양에 직격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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