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서는 공단이 선발한 외국인 지역리더가 동반해 국가별 통역을 지원하면서 언어장벽을 최소화하고 외국인 선원의 실제 작업환경을 고려한 안전 수칙과 사고 예방 요령을 전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공단은 선상 작업 시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넘어짐, 끼임 등 재래형 재해사례와 예방 대책 등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항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외국인 선원의 문화와 이해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안전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설계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종득 부산본부장은 "어업종사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이번 협업교육을 기점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특성을 고려한 어업분야 산업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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