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은 동포사회의 경험과 지식, 글로벌 네트워크를 국내 사회와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민간외교 활동을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국과 협업할 수 있는 연대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정책도 강조했다. 김 청장은 한글학교 지원 확대와 차세대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 체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자녀, 입양동포, 역사적 특수 동포 등 다양한 배경의 동포들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청장은 19대, 20대, 21대 국회에서 외통위·정보위·남북경협특위 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