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정된 사업 대상지는 마천면 추성지구와 유림면 옥매지구로 산사태·하천 범람·급경사지 붕괴 등 재해위험 요인이 집중된 지역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구 단위 정비계획을 수립해 공모에 대비했다. 올해 3월 신청서 제출과 4월 심사 발표 등을 거쳐 지난 2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사업이 확정됐다.
추성지구는 의탄천 정비 0.3km, 급경사지 1.4km 보강, 교량 2개소 재가설 등을 추진하며 옥매지구는 안평·옥동 소하천 1.55km 정비, 마을 사면 정비 5개소, 웅평~중촌마을 간 교량 신설 등이 포함된다.
군은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군비를 투입해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정우 군 복구지원 담당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반복되는 재해를 차단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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