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 하늘에 먹구름이 낀 흐린 날씨가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전국 날씨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새벽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에 비가 예보됐다. 아울러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 제주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비는 이날 저녁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차차 그칠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20~60㎜(많은 곳 경기북부 80㎜ 이상) ▲강원영서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영동 10~40㎜ ▲대전·세종·충남·충북북부 10~60㎜ ▲충북중·남부 10~40㎜ ▲전북 10~60㎜ ▲광주·전남 5~2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40㎜ ▲울릉도·독도 5~10㎜ ▲제주 10~60㎜(많은 곳 80㎜ 이상) 등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대구 32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질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