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18일 해명자료를 내고 "오는 22일부터 청년·신혼부부·다자녀 가구 대상 전세임대 수시 모집을 잠정 중단하지만 이는 공급 물량 조정을 위한 조치일 뿐, 예산 부족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정부 예산 축소가 배경이라는 해석이 나오자, LH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LH에 따르면 전세임대사업은 정부 예산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27% 늘어 3조7876억원이 배정됐다.
LH 관계자는 "2025년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계획"이라며 "2026년을 겨냥해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수시 모집을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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