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신혼집 내부를 공개했다. 사진은 코미디언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동료 코미디언 강재준·이은형 부부에게 신혼집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 캡처
코미디언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신혼집 내부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준호,지민 이별 위기 직관한 썰 푼다 [한 끼 줄게~스트 with.재준&은형]'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신혼집에 강재준·이은형 부부를 초대해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신혼집에 도착한 강재준은 "TV에서 보던 집이 여기냐. 여기 뭐냐,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이은형도 "뷰가 너무 좋다"며 집에서 보이는 한강뷰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다이닝룸 옆에는 김지민이 직접 꾸민 '플랜테리어'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김지민은 "이 공간은 제가 직접 꾸민 거다. 업체 도움도 조금 받긴 했지만 거의 제가 했다"고 자랑했고, 이은형은 "지민이 진짜 센스 있다"며 칭찬했다.

또 김지민은 "며칠 뒤면 불꽃축제가 열리지 않냐. 이 집에서 직관도 가능하다"며 "40만원만 받고 보여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강재준은 "정말 집이 너무 부럽다. 내 로망"이라고 감탄한 후 베란다를 가리키며 "저희 여기서 살면 안 되냐. 캠핑 침대 놓고 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준호는 "안된다. 우리 신혼이다"라고 받아쳐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약 1200명의 하객이 참석해 화제가 됐다. 김준호·김지민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의 LG한강자이 아파트로 알려졌다. 전용면적 203㎡ 타입(77평형) 기준 전세가 26억원에 실거래됐으며 매매는 50~60억원대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신혼집이 전세이며 반씩 보증금을 보태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