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06포인트(0.46%) 내린 3445.24에 마감했다. 개인은 534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56억원, 309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보합 마감한 SK하이닉스(0.0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8만1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었으나 이날 차익실현으로 8만전자가 깨져 7만9000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2.06%), LG에너지솔루션(1.41%), HD현대중공업(1.30%), 삼성전자(0.99%), KB금융(0.77%), 삼성바이오로직스(0.49%), 기아(0.49%), 삼성전자우(0.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0%)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5.52%),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67%), 기계(3.30%), 상업서비스와공급품(1.91%) 등이 상승했다. 항공화물운송과물류(-4.35%), 전자제품(-3.55%), 카드(-3.20%), 문구류(-2.6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00포인트(0.70%) 오른 863.1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8억원, 79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56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7.98%), 레인보우로보틱스(4.73%), 삼천당제약(4.61%), 리가켐바이오(3.86%)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3.34%), 파마리서치(1.81%), 에코프로(1.68%), HLB(0.25%), 알테오젠(0.21%) 등은 하락했다. 펩트론(0.00%)은 보합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기술적 과매수 구간 진입에 따른 차익실현을 보였다"며 "외국인 현 선물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는 약보합세"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은 시총 상위 바이오텍·이차전지 업종 엇갈린 흐름 속 보합권 등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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