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판매된 칸쵸에는 최근 국내에서 많이 등록된 신생아 이름 500개와 공식 캐릭터 이름 4개(카니·쵸니·쵸비·러비)가 무작위로 새겨졌다. 각 이름 옆에는 캐릭터 얼굴과 표정이 함께 그려져 재미를 더했다. 소비자들은 본인이나 가족, 연인의 이름이 찍힌 과자를 찾아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SNS 반응은 폭발적이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칸쵸이름찾기' 챌린지가 펼쳐졌다. '#칸쵸이름찾기' 챌린지는 칸쵸 과자에 최근 신생아 인기 이름 500개와 공식 캐릭터 4종(카니, 쵸니, 쵸비, 러비)이 무작위로 새겨진 제품을 찾아 인증샷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품, 컵, 벌크 등 모든 제품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SNS에는 다양한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10대를 중심으로는 좋아하는 아이돌 이름을 찾아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놀이 문화로까지 번지고 있다. 일부는 아이돌 이름이 적힌 칸쵸와 포토 카드를 함께 찍거나, 글자를 잘라 붙여 직접 이름을 만들어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공식 SNS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이름 목록이 공개됐는데, 제한된 이름만 포함되다 보니 "왜 내 이름은 없냐"는 아쉬운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소정, 예원, 효정, 혜연, 혜정 등은 목록에서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토로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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