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 내 차를 주차한 누리꾼이 한 아이의 '테러 행위'로 보닛에 심한 스크래치가 생겼다고 토로했다. 사진은 주차된 차를 파손하는 아이의 모습. /사진=보배드림 캡처
주차된 차를 파손시킨 아이의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주차장 내 애들 테러로 차 손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보닛에 심한 스크래치가 생겨 블랙박스를 돌렸다가 황당한 영상을 찾았다"라고 운을 뗐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남자 아이가 묵직해 보이는 페트병을 들고 차 보닛을 향해 던지는 장면이 담겼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아파트 관리소에 CCTV 보관을 부탁해 놓은 상태다.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잡힌다면 후에는 어떤 조치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서 "이사 온 지 한 달도 안 됐고 딱히 원한 살만한 행동도 한 게 없는데 씁쓸하다"고 토로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당연히 보상받아야 한다" "보험 처리해달라고 해야 한다" "개념 있는 부모라면 사과하고 변상하겠죠" "애들 부모는 자수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