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하수처리 기술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 8일(월)에 등록되었으며, '하수처리장 부하 저감 및 처리용량 증대를 위한 반류수 처리장치 및 방법'과 '사이드스트림 스크리닝을 이용한 고효율 하수 처리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세부 기술 내용은 △총인처리설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재처리하지 않고 직접 회수 및 방류하여 하수 유입량 증대와 처리원가 절감을 돕는 기술과 △분리막 공법에 악영향을 미치는 침사지 내 협잡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공정 부하 감소 및 처리 효율을 증대이다.

이번 특허 발명자는 화도푸른물센터장(부장 김정구)으로, 월산푸른물센터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지난 3월 대한상하수도학회장상(우수상) 및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의 노력이 하수처리 분야의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에 취득한 2건의 특허는 이미 월산푸른물센터에 적용되어 정상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남양주의 청정 자원을 보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