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엄 직전 한 대표가 홍 수석과 통화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치 특검은 통화가 안 된 부재중 통화도 통화라고 언론플레이하는 거냐"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이미 제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 16페이지에 지난해 12월3일 밤 10시15분 이후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며 "정치 특검의 언론플레이로 보이는 허위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저서에 홍 전 수석과 '무슨 내용이냐' '비상사태다' '어떤 내용이냐' '최악'이라고 주고받은 문자와 함께 "그 후 홍 수석은 답이 없었다"고 적은 바 있다.
같은 날 한 매체는 내란 특검팀이 계엄 증거인멸 의혹 피의자로 입건한 홍 전 수석에게 한 전 대표와의 통화기록을 제시하며 통화 여부를 추궁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특검팀은 "금일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보도 내용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을 보도 전에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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