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비 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사진제공=담양군
전남 담양군은 추석을 앞두고 행정안전부와 전남도와 함께 담양시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담양군과 행정안전부가 인구소멸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맺은 자매결연의 후속 조치다.


현장에는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 주거 개선, 호우 시 하천 범람 방지 설계 등 재난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특산품 구매로 지역 상권을 지원했으며 소화기와 전기 안전용 멀티탭을 기부하며 화재 예방을 강조했다.

특히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기 배선, 가스시설, 소방 통로 등 화재 취약 부분을 집중 점검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재난·안전 관리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