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매달 1회 브라운 백 미팅을 열 예정이다./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내달부터 브라운 백 미팅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임직원 역량을 끌어올려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성대규 동양생명 사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동양생명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임직원의 전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회사의 주요 현안과 전략적 이슈 등을 공유하기 위한 '브라운 백 미팅' 개최를 시작으로 내달부터 월 1회 브라운 백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라운 백 미팅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사내 지식 공유 및 소통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내부 및 외부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특정 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며 회사의 주요 사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ICS(신지급여력제도)'를 주제로 진행된 첫 회차에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약 30명의 직원이 참석해 제도의 기본적인 이해를 다지고 보험업계와 회사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험 관련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저연차 직원들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적은 직원들이 참여해, 제도와 전략을 이해하며 실제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석한 한 직원은 "업무상 직접 다루지 않는 제도였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해당 제도는 물론 회사 전략의 방향성까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함께 배우고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양생명은 향후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브라운 백 미팅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보험업 실무에 직접 연결되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브라운 백 미팅을 통해 사내에 자율적인 학습 문화가 자리 잡고, 임직원의 전문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