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9% 감소한 8412억원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7월 생보사 인수에 따른 영업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될 경우 1조원을 상회하는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본건전성 대폭 개선도 주목할 포인트다. 적극적 자본관리 노력에 따라 12%를 하회했던 CET1 비율이 2분기 12.8%까지 큰 폭 상승했다. 2026년 이후로는 13.0%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NIM(순이자마진)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 저마진 및 역마진 자산 축소에 따라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이어 분기 NIM이 3bp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본건전성 개선으로 주주환원율 상향이 예상되며, 배당성향 30% 유지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확대가 전망된다"며 "타 시중은행 대비 할인폭도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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