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관아 풍물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살판(대표 하창범)이 오는 10월 3일 양주관아지 일대에서 '양주관아 탈놀이 풍물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기문화재단에서 시행한 '2025년 경기북부 지역문화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총 1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양주에서는 양주살판의 '양주관아 탈놀이 풍물축제'가 포함됐다.

양주살판과 (사)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가 공동 기획한 이번 축제는 역사적 장소인 양주관아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해석해 지역의 문화적 상징성을 강화하고,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문화 모델을 선보인다.


행사는 △생활예술단체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놀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별별산대놀이' 등 3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