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이 국정자원 화재 관련 자본시장에 끼칠 악영향 차단을 위해 정부 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 24시간 합동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사진은 최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자본시장에 끼칠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대응 체계 구축에 돌입했다.

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콤과 함께 정부 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 24시간 합동비상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두 기관은 전날 화재 발생과 관련해 자본시장 IT(정보기술) 시스템에 대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큰 영향 없이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스콤 인증서비스의 사업자인증서 비대면 신규 발급 시 주민등록증 확인은 불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면허증 또는 대면 발급은 가능하다.

거래소는 "화재로 인한 시장참가자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