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지역현안과 경제활성화에 대해 논의한다.

박 시장은 29일 급식 대체식(식료품 등) 제공기관인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고 추석 연휴 동안 취약계층의 '밥상 공백' 해소와 따뜻한 명절 나기를 위해 애쓰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갖는다. 자갈치시장에서는 '동백전 이용 활성화 홍보 현장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최대 13%로 확대했다.

박 시장은 30일 지역 공장 자동화 분야 대표 수출기업인 대봉기연을 방문해 기업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미국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농심 녹산공장을 방문해 지난 5월에 착공한 수출 전용 신공장 건립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향후 농심 녹산공장이 K라면 수출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 공백없는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빈틈없는 민생 정책 추진으로 시민들의 일상이 한가위처럼 풍요롭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기업에게 이번 정책자금 지원으로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