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선은 지난 4월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장기간 운행 중단됐다. 사고 현장 주변인 광명시 오리로 500m 구간에 왕복 2차로가 임시 개통하게 되면서 현재 우회하는 안양 3번, 광명 2, 12번, 안산 50번 버스가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광명시와 함께 지난 24일 임시도로 개통을 위한 합동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29일 시민 안전을 위해 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 재개되면, 현재 신안산선 시공사가 마련한 셔틀 차량 운행을 중단된다.
시는 사고 주변 도로 통제로 인해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차량 통행·버스 이용객 감소로 위축된 소상공인 매출, 지역경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사고 구간 임시도로 개통에 맞춰 신속하게 버스노선 정상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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