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변화의 시작, 2025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에는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민우 고려아연 정책지원팀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 ▲후원금 전달식 ▲사회공헌 사업 제안 발표 ▲기업-발표팀 네트워킹(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는 기업·공공기관과 비영리·사회적경제 조직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함께 도모하는 자리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회공헌센터와 더버터가 주관한다. 고려아연은 이번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해 사회공헌 사업 제안 발표 심사도 맡았다.
본선 무대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11개 팀이 올라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문화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안정을 위한 미술교육과 패턴 디자인 제품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에이드런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5개팀이 영예를 안았다.
이민우 고려아연 정책지원팀장은 "1974년 국가 산업의 기초를 튼튼히 하겠다는 일념으로 출범한 고려아연은 현재 비철금속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며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정부와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후원사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전'에 함께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약 1%에 해당하는 70억원가량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본사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공헌을 인정받아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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