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드림'은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i-패스'를 기반으로 출산율 제고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된 전국 최초의 출생가구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1일 이후 자녀를 출생신고한 인천시 거주 출생가구 부모이며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 매월 이용한 대중교통비의 50~7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첫째 자녀는 50%, 둘째 자녀 이상부터는 70%까지 환급된다.
신청은 K-패스 교통카드를 발급한 뒤 K-패스 누리집(korea-pass.kr)에서 카드번호 등록과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가능하다. 기존 i-패스 이용자도 누리집 'MY메뉴'에서 별도 신청해야 하며, 기존 혜택과 중복 지급은 되지 않는다.
유정복 시장은 "출생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환급 혜택을 확대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비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상회 특별전' 온라인 팝업스토어 2개월간 운영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인천상회 특별전-온라인 팝업스토어'를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인천 관광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시장성 검증을 목표로 하며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최대 6만원까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인천 관광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체험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총 13개 사로 섬 여행·요트 투어, 수채화 체험, 반려견 차박, 선사유적 탐방 등 체험 상품과 함께 지역 특산물 먹거리, 향수, 마그넷, 로컬 매거진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인천시립박물관, 추석 연휴 특별전·체험행사 풍성
인천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립박물관 본관과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 등 5개 관을 정상 개관한다.
시립박물관 본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한 '마거릿 히긴스' 특별전이 열리고 있으며, 관람객은 전시 리플릿을 지참하면 협업 카페에서 커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암미술관은 부채의 역사와 예술성을 조명하는 '부채, 세 가지 바람' 특별전을 진행 중이며, 부채 그림 그리기 체험도 마련됐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어린이 대상 체험전 '구석구석, 유물의 세상 나들이'를 운영하고, 인천도시역사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그라피티 작가전 '되찾은 조국에서 SMILE AGAIN'을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휴 기간 중 휴관 없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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