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과 최연순 전력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광주 무등육아원을 방문해 지역농산물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추가로 지역 6개 사회복지시설에도 노사합동으로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한전은 9월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주간을 '추석 명절 집중 봉사활동 기간'으로 지정했다. 전국 304개 한전 사회봉사단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 등을 활용해 생필품 기부와 전기설비 점검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발생한 대형 산불과 극한 호우 피해지역 주민의 일상 복귀에도 힘썼다. 실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직원 1만1700여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했다. 전력그룹사와 함께 성금 19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동철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과 노조 간부 등은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및 소외계층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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