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상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이 일자리 목표와 추진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대회다. 수원시는 지난해 첨단 기업·투자 유치·미래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연계·창업 활성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일자리 정책을 펼쳐,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지역 일자리 3만3884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한 수원시는 3만6088개를 창출해 목표를 초과 달성(106.5%)했다. 민선 8기 들어 21개 첨단 기업을 유치했고, 수원기업새빛펀드·중소기업 저금리 자금 지원·수원형 무역지원 시스템 구축 등으로 기업을 지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결과라는 게 시 설명이다.
또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보호도시를 선포했다. 신중년·경력보유여성·어르신·장애인·저소득층 등 계층별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청년 취·창업 역량을 높이고, 청년 일터 안전망을 강화하는 지원사업도 전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수원시는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62.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고용률 64.1%로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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