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기자클럽 주최 자민당 총재 선거 토론회에 참여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 /사진=로이터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과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성이 결선에 진출했다.

4일 자민당 총재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과 고이즈미 농림수산성이이 1, 2위를 차지하면서 결선행을 확정했다.


NHK에 따르면 1위 다카이치는 총 183표를, 2위 고이즈미는 총 164표를 얻었다. 1차 투표 결과는 전국 자민당원·당우(지지 단체 회원) 295표와 국회의원 295표를 합친 총 590표를 토대로 결정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는 만큼 두 사람에 대한 결선 투표가 이뤄진다. 결선에선 국회의원 295표와 광역자치단체 도도부현련(시·도당) 47표를 통해 신임 총재 겸 이시바 시게루 총리 후임이 정해진다. 결선 결과는 오후 3시20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